안녕하세요^^
하루종일 비가와서 저녁 메뉴로
배달 음식이나 집 앞 자주 가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짝꿍이 비가오는날에는
부침개랑 수제비나 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말이
생각나서 저녁 메뉴로 감자 수제비를
만들었어요
수제비 만들기는
수제비를 간단하게 끓이고 싶다면
마트에서 파는 수제비로 만들어도 되지만,
직접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숙성을 시켜주면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쫀득한 수제비를 드실 수 있어요
수제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껏 준비를 하시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감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자를
넣고 끓였어요
참고로 저
는 늘 다이어트 중이라서
저녁 메뉴로 감자 수제비가 아닌
오트밀을 먹고 짝꿍만 감자 수제비를
끓여줬어요^^;;;
▶재료 준비 (1인분)◀
감자(손질 후) 83g
애호박 35g
당근 15g
대파 1.5큰술 정도
다진 마늘 0.5큰술
까나리액젓 1.1~1.3큰술 정도
동전 육수 2개
후추 톡톡톡
물 800ml
▶수제비 반죽 만들기◀
밀가루 130ml
물 40~45ml 정도
소금 3꼬집 정도
식용유 0.5큰술
(큰술: 어른 밥 숟가락 기준)
1. 수제비 반죽 만들기
볼에 밀가루 130ml, 소금 3꼬집 정도,
기름 0.5큰술을 넣어줍니다
수제비 반죽에 소금을 넣으면
반죽에 간이 살짝 배이면서 기름을
함께 넣어주면 반죽을 만즐 때
손에 달라붙지 않으면서 매끈하게 반죽을
만들 수 있어요
물 40ml 정도를 넣고 숟가락으로
뒤적여줍니다
수제비 반죽을 만들때에는
처음부터 물을 마니 넣지 않고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물을 추가로 넣고 만들면
반죽을 질지 않게 만들수 있어요
밀가루가 뭉치기 시작하면
일회용 장갑을 끼고 반죽이 매끈하게
뭉쳐지면 4~5분 정도 계속 치대줍니다
2. 수제비 반죽 숙성 시키기
매끈하게 만들어진 수제비 반죽을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3. 감자 수제비 재료 준비하기
껍질을 벗기고 헹군 감자는
3mm 두께로 반달 모양으로 썰고,
당근은 2~3mm 두께로 채 썰고,
애호박은 한 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하고,
다진 마늘 0.5큰술,
동전 육수 2개를 준비합니다
4. 감자 수제비 육수 준비하기
냄비에 물 800ml와 동전 육수 2개를 넣고
가스불 센불에 올려줍니다
5. 수제비 반죽 한 입 크기로 넣기
물이 끓어오르면 가스불을 중불로 줄이고
수제비 반죽을 얇게 한 입크기로
펴서 똑똑 떼어서 넣어줍니다
반죽을 모두 넣은 후에는
숟가락으로 뒤적여주고 끓여줍니다
6. 채소 넣기 & 간 맞추기
다시 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한 감자, 당근, 애호박을 넣고
뒤적여주고 야채가 익을 수 있도록
가스불 중불에서 3분 정도 끓여줍니다
다시 끓으면서 위로 올라오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냅니다
7. 감자 수제비 부족한 간 맞추기
시간이 경과 후
수제비와 채소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국물이 상겁게 느껴지면 소금이나
액젓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8. 대파 + 마늘 넣기
감자 수제비 간이 맞춰졌으면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뒤적여주다가
한소끔 끓여주고 가스불을 꺼 줍니다
9. 후추 뿌리고 마무리 하기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리고
마무리를 해주면 감자 수제비 만들기
완성입니다
짝꿍이 감자 수제비를 먹어보더니
반죽이 쫀득하면서 간이 배여있다고 하면서
한 그릇을 혼자 다 먹었어요
매일 찌개와 국을 끓이기 싫으신 날에는
수제비 반죽을 미리 만들어 놓았다가
식사 전에 끓여 드시면 한 끼도
든든하면서 덥지만 따뜻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니 종종 국물 음식으로 수제비나
칼국수를 만들어 식사를 챙겨 드셔보세요~♣
비가 오는 날에 드시면
더 맛있게 느껴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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